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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무등산 인문축제|자연과 사유, 예술이 흐르는 인문학의 향연

by 경사랑~ 2025. 5. 30.

 

 

 

제3회 무등산 인문축제는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인문학 기반 문화예술 축제입니다. 자연 속 철학, 문학,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사색의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무등산 인문축제란?

무등산 인문축제는 광주광역시와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함께 주관하는
자연 속에서 인문학과 예술, 생태문화를 체험하는 복합문화축제입니다.

‘무등산’은 전라도 지역의 영산(靈山)으로 예로부터 많은 시인, 철학자,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던 장소였고,
그 자연적·문화적 가치를 기리기 위해 ‘인문학+자연’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2022년부터 축제가 열리기 시작했어요.

2025년,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등, 사람과 산의 이야기”를 주제로 일상에서 잊기 쉬운 자연과 사유의 시간을 되새겨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025년 축제 일정 및 장소.

  • 기간: 2025년 5월 31일(토) ~ 6월 1일(일)
  • 장소: 광주광역시 동구 무등산 증심사지구 일원 (증심사 탐방지원센터, 너덜겅 등)
  • 주최/주관: 광주광역시 /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 입장료: 전면 무료 (일부 체험은 사전예약 필요)

 이번 축제는 무등산 탐방로를 따라 이어지는 프로그램 중심형 축제로, 도보로 이동하며 자연을 즐기고 인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주요 프로그램 안내.

1. 인문학 강연 & 북토크

  • ‘자연과 인간의 경계’, ‘산은 왜 사유의 공간이 되는가’ 등
  • 참여 작가: 정여울(작가), 김상욱(물리학자), 유현준(건축가) 등 초청
  • 도서 낭독회와 숲속 책읽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조용한 숲속에서 펼쳐지는 인문학 토크는 책 속 한 문장에 집중하게 되는 고요하지만 깊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2. 예술 공연 & 생태 콘서트

  • 국악과 재즈가 결합된 무등 퓨전 음악회
  • 자연 소리로 구성된 사운드 퍼포먼스
  • 시민 시 낭독회와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융합

 밤에는 너덜겅에서 펼쳐지는 야간 별빛 콘서트도 진행되며, 별 아래서 듣는 시와 음악은 축제의 감성을 극대화합니다.

 

3. 체험형 인문 콘텐츠

  • 무등산 생태 지도 그리기
  • 돌탑 쌓기와 바람개비 만들기
  • 아이들을 위한 무등산 자연 놀이터
  • ‘무등산 시인의 길’ 걷기 명상 프로그램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돼 있어, 자연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쉼과 사색의 공간.

축제장 내에는

  • 무등 찻집(무료 전통차 시음)
  • 자연 속 책방 부스
  • 피크닉존 등이 운영됩니다.

핸드폰 없이 보내는 시간을 테마로 한 ‘디지털 디톡스 존’에서는 바닥에 앉아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하며 진정한 쉼의 시간을 보내는 이색 경험도 할 수 있어요.

 

 

교통 및 방문 팁.

  • 대중교통: 광주 지하철 1호선 학동중심점역 → 무등산 방면 시내버스
  • 자가용: 무등산공영주차장 이용 후 셔틀버스 또는 도보 이동
  • 관람 팁: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
     트레킹화, 모자, 개인 물통 필수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관람객을 위한 ‘키즈 인문존’도 운영

 

글을 마무리하며.

 

제3회 무등산 인문축제는 단순한 공연이나 전시가 아닌, 자연 속에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타인과 생각을 나누는 인문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무등산의 품에서 책과 사람,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번 가을, 무등산 인문축제를 놓치지 마세요.